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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답이야./서울사람 서울여행

한강 선유도 공원 봄이야기

2018년 한강 선유도공원 봄미소

 

집에서 차를 타고 10분이면 한강 선유도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한강이 주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은 말할 수 없이 큰 복입니다.  오늘을 여행처럼 살기를 늘 원하는 저는 자주 한강공원과 남산타워, 난지도에 있는 하늘공원 그리고 우장산공원에 가요. 제가 서울 강서구에 산지 벌써 15년째인데 15년 전부터 꾸준히 이 주위에 있는 공원들을 갑니다. 물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공원을 가게 된 것이죠. 그중 오늘은 한강 선유도 공원을 알리려고 해요. 일종의 동네자랑이죠. 가깝고 이뻐서 그냥 우리집 정원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2018년도에 6번정도 간것 같아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때문에 2019년도 새해가 됐는데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보며 위로받고 싶습니다.

 

이쁜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예술품도 있고 곳곳을 즐기며 산책하는 맛이 납니다.

 

특히 이 길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길입니다. 이쁘고 운치가 있어서 늘 마음이 가는 길이죠. 이 길을 가을에 갔었는데 너무 운치가 있어서 한참을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그때부터 이 길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가을의 모습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낮에는 텐트와 그늘막을 가져와서 편안히 쉬다가 가는 분들이 많아요. 공휴일에는 피서지처럼 텐트가 많습니다. 국내 계곡이나 산에는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온갖 장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많습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오는 외국의 유명 관광지처럼 깨끗하고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저는 원하거든요. 선유도 공원은 그런 의미에서 참 좋습니다. 깨끗하고 시끄럽지 않아요.

 

이 다리를 건너면 선유도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꽤 높아서 짜릿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꽤 높죠. 그리고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여의도입니다.

공원내부에 여러가지 이쁜 곳들이 많아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자주 오는 것 같아요. 늘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잘 생겼다! 서울> 아래에 피아노가 한대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중 누구라도 칠수있는데 듣다보면 힐링이 됩니다. 종종 우리 딸이 치는데 좋아요~~~   

 

잘 생겼다! 서울 ^^

 

다음번에는 가을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가을의 모습도 참 예술입니다. 아쉬운 것은 서울에 눈이 내리지 않아서 겨울의 모습을 아직 담지 못했어요. 작년 11월 24일에 눈이 온 후 지금까지 구경을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가뭄이 심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때문에 도저히 공원을 갈 수 없어요. 빨리 펑펑내리는 눈도 보고싶고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싶어요.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작은 것부터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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