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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답이야./서울사람 서울여행

개화산 둘레길

올해도 벌써 2월 중순입니다.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네요. 저도 시간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올해 마곡동에 있는 서울 식물원과 개화산과 남산 그리고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빨리 지나가는 시간을 쳐다만 보지말고 그 시간속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개화산 둘레길을 소개할께요. 처음 친구를 통해 소개받고 해마다 한두번씩 아내와 또는 아이들과 같이 걷습니다.

 

둘레길이 다 비슷하겠지만 참 걷기 좋게 만들어졌습니다.

데크로 된 길도 있고 흙으로 된 길도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있고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계단이 있고 평지가 있습니다.

하늘길 전망대입니다. 여기선 김포공항에 있는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비행기 타고 놀러가고 싶네요.

길 곳곳에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는 신선바위입니다. 신선처럼 쉬다 가라는 뜻이겠죠.

길이 이쁩니다. 이정표가 보입니다. 신선바위에서 왔으니 아라뱃길 전망대쪽으로 갑니다.

아라뱃길 전망대입니다. 솔직히 이부분은 이쁘지는 않아요. 그래서 사진만 찍고 정상으로 출발합니다.

 

정상이 참 넓습니다. 헬기장도 있고, 정자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멀리 불은색 아치의 방화대교도 보입니다. 둘레길은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 안 걸려요. 여름에 울창할 때 걸으면 기분이 좋겠지만 벌레들이 많아서 조금 신경이 쓰이는데 겨울은 울창한 멋은 없지만 벌레가 없어서 좋습니다.

시간 나면 자주 가겠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시간은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시간나면 누워있던지 TV보던지 인터넷하고 있지 운동한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시도 하다보면 쏜살같이 가는 시간속에서 꽤 많은 것을 채우며 지내고 있음을 알게 되겠죠.

암튼 서울 곳곳에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 공짜이니 즐겁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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